시의회,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결의안 ‘채택’
시의회,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결의안 ‘채택’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9.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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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숙 의원 대표 발의 의결

안산시의회가 열린 25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나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결의안’을 11일 채택했다.

나정숙 의원을 포함해 총 21명의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이 결의안은 자연환경 훼손 방지와 재활용품 수거와 재생을 위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비롯 시민의 환경보전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기본 방향과 실천 행동 사항이 담겼다.

결의안은 의원 개개인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식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의회 주관 행사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참석자들에게 텀블러 등을 지참하도록 홍보할 것과 의회 모든 화장실의 종이 타올 사용을 중지하고 의원들은 손수건을 휴대하며 내방객들은 핸드드라이기를 사용하도록 조치할 것, 각종 보고서와 회의 자료 전자 파일화와 부득이한 경우 이면지를 적극 활용할 것, 예산 심사 와 행정사무감사 시 관련 예산이 편성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관련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추진을 시에 요청할 것 5개 항을 명시했다.

나정숙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버려지는 일회용 컵은 257억개, 페트병은 27만4천톤, 비닐봉지는 1인당 420개 정도로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발생량이 가장 많은 국가에 속한다. 안산시의회가 솔선수범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실천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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