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남봉사관
‘희망사다리를 잡(JOB)아라’ 입학식
대한적십자사 서남봉사관
‘희망사다리를 잡(JOB)아라’ 입학식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9.2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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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봉사관(관장 이철구)이 고잔동 소재 교육장에서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스타트업 ‘희망사다리를 잡(JOB)아라’ 입학식을 21일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석승한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상임위원을 비롯 유성춘 대의원, 적십자사 봉사회 김경숙 회장, 노용국 수석부회장, 추영희 안산지구협의회장, 여종승 안산뉴스 대표, 이승필 서해기초건설 대표, 이철구 서남봉사관장, 신옥남, 이윤숙, 신효정 강사,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희망사다리를 JOB아라’ 이번 입학생은 중국과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북한 출신국가 15명이다.

이번 교육생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8주 동안 메이크업을 비롯 한복제작, 인형 제작 등의 기술을 익히고 교육기간 중 김장김치 만들기와 설 명절 음식나누기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이철구 관장은 환영사에서 “적십자사 서남봉사관에서 다문화인들을 위한 직업교육을 해오고 있다. 꿈을 갖고 이주해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3차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교육생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승한 상임위원은 “교육생들이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프로그램이 뷰티와 한복, 인형 등이다. 수료 후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축하했다.

유성춘 대의원은 “인간의 역사는 만남에서 시작된다. 한국과 적십자사, 희망사다리와의 만남을 통해 삶이 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회장은 “적십자사 서남봉사관의 희망사다리를 JOB아라를 통해서 뷰티와 한복, 인형 만들기를 배워 직업으로 연계되는 심화과정까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한국음식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새로 신설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추영희 회장은 “희망사다리를 JOB아라는 다문화여성들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사업 보조금으로 추진된다. 다문화 여성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 향후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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