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길 산책로 ‘꽃무릇’ 장관 연출
황토길 산책로 ‘꽃무릇’ 장관 연출
  • 안산뉴스
  • 승인 2019.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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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4호선 한양대역에서 본오동 방향으로 연결되는 황토길 산책로를 걷노라면 수선화과에 속하는 ‘꽃무릇’ 군락이 최근 만개해 눈길을 끈다.

‘참사랑’이란 꽃말을 갖고 있는 ‘꽃무릇’은 알뿌리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랑 한 집안 식물이다.

통상 ‘상사화’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속을 대표하는 명칭이기 때문에 전체를 통칭해 ‘상사화류’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어 상사화라고도 부르는 ‘꽃무릇’은 6월에 잎이 다 말라죽은 후 백일기도 후 꽃대가 솟아나 9월말 경 진홍색 꽃이 일주일 정도 피었다가 진다.

안산뉴스 독자인 ‘이근배 나인기전 대표이사’가 가을을 맞아 황토길 산책로 녹지대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사동에서 4호선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한양대역을 오간다는 이 대표는 “꽃무릇이 군락을 이뤄 만개한 모습이 장관이다. 안산은 지역 곳곳을 둘러보면 감탄할만한 명소가 많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기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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