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경제교류협력 의지 나타내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 대표단이 우호증진과 경제 협력 논의를 위해 안산시청을 촤근 방문했다.
트란푹찡 인민의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방문은 2016년 안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안산시민의 날에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이후 3년 만의 공식 방문이다.
대표단은 시화MTV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방문해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관련 벤치마킹을 통한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경제교류에 대한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윤화섭 시장은 대표단과의 접견에서 “양 도시가 경제 분야 외에도 체육, 문화 등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실직적인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윤화섭 시장 면담에 이어 시의회 방문을 통해 의회 차원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도 뜻을 모았다.
트란푹찡 붕따우성 인민의회 상임의원은 “기업 교류를 시작으로 체육과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굳건한 우호협력도시로서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바리어붕따우성은 베트남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경제 항만도시로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11만 명이 거주하는 기업도시이고 안산시는 2004년 8월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뒤 매년 7월 청소년들의 바리어붕따우성 학교 방문을 잇따라 추진, 청소년 재능 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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