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에 1천여명 회원 동참
안산충청향우회(회장 박일도)가 백제문화제 개최지 공주로 29일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22대의 버스에 1천여 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여해 행사를 주관한 공주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충청향우회는 백제문화제 참가와 함께 공주대 대학원 이일주 원장의 ‘한류의 중심인 백제문화의 이해’와 박일도 회장의 ‘더 높이 날자’는 특강도 가졌다.
박일도 회장은 “향우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면서 지역 출신을 가리지 말고 모든 사람을 배려하자. 충청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현재 살고 있는 안산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안산충청향우회의 고향 방문을 환영한다. 충청향우회가 대규모로 참여해 행사를 빛내준 것에 감격을 멈출 수가 없다. 박일도 회장이 이끄는 향우회의 조직력에 감탄한다.”고 밝혔다.
김철진 정책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충청인의 애향심과 탄탄한 조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 증가하는 회원 수에 힘입어 안산의 발전을 위한 많은 과업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우회원들은 이날 백제문화제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에 1천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회원들이 고향의 시·군이 적혀있는 30여 개의 깃발을 앞세우고 질서를 유지하며 2Km의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에 공주시민들이 박수갈채로 감동을 표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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