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추모시설 계획 전달받아
세월호참사 추모시설 계획 전달받아
  • 안산뉴스
  • 승인 2019.10.0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 정부결정 추모시설 적극건립 계획

국무조정실의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가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추모시설 조성과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심의 의결한 안산시 추모시설 건립 계획을 2일 전달됐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가칭 4․16 생명안전공원은 495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원 형태로 희생자 봉안시설은 일반인 이용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비노출 형태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내년부터 디자인 공모와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인 생명안전공원은 오는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계획의 생명안전공원이 들어서는 부지를 제공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

시는 대신 추모시설이 들어서는 화랑유원지의 명품화 사업비 248억 원을 정부에서 208억 원, 경기도로부터 40억 원을 각각 받는다.

윤화섭 시장은 “화랑유원지 내 건립을 둘러싼 일부 반대 여론이 있지만 정부의 약속이 서둘러 이행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데 뜻을 함께해 달라. 화랑유원지를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