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가 한대앞역 주변 황토십리길에서 꽃무릇 식재행사를 최근 가졌다.
이번 식재 행사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혁신사업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식재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동 단체가 참여해 손수 꽃무릇을 식재하고 마을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황토십리길에 식재한 꽃무릇은 다년생 초본으로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에 싹을 틔워, 9~10월에 만개해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미화 주민자치위원장은 “꽃무릇은 한 번 심으면 오랫동안 피는 꽃으로 이동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동 직능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식재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봉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황토십리길이 계속 정비돼 주민에게 사랑받는 꽃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승희 이동장은 “참석해주신 모든 단체원께 감사드리고 꼿무릇 식재 활동을 계기로 한대앞 역 황토십리길 일원이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의 대명사가 되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