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상록구 주민 중 치매 선별검사 정상군을 대상으로 8기 행복 쏙 치매예방교실 수료식을 최근 가졌다.
치매예방교실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교육 ‘두근두근 뇌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화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기억력을 비롯 다양한 인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스스로 뇌를 단련시키기 위한 방법을 익히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8기 교육과정은 7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상록수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돼 1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에서 쉽게 신문으로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강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몰랐다. 이런 기발한 방법을 누가 개발했나. 혼자서는 잘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수업을 하면서 함께 해서 좋았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날이 즐겁고 기다려졌다.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 좋았다. 끝나는 것이 아쉽고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록수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구조화된 프로그램 외에 음악, 원예, 게임, 수공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