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장실 지정 90개로 늘린다
개방화장실 지정 90개로 늘린다
  • 한윤성 기자
  • 승인 2018.11.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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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22개소 확대키로

안산시가 공중 화장실 신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방화장실 지정을 22개에서 90개로 늘려 확대 운영한다. 시는 시민의 위생 편익을 위해 개인 소유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반응이 좋음에 따라 기존 22개소로 시작했으나 내년부터 크게 늘려 9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금년까지 총사업비 3억6천만 원을 들여 현재 상록구 29개소, 단원구 39개소 등 총 6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자가 개방화장실로 신청할 경우 접근의 용이성과 청결도, 이용자 편의성 등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해 내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 지정한다.

신청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화장지 등 소모품과 수도 요금, 시설 보수, 안내 표지판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 1회 정기 점검과 수시 점검을 병행해 개선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개방화장실 운영은 화장실 신설의 물리적 어려움을 극복한 선진 행정 사례다.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시민의 위생 편익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2년마다 개방화장실을 지정하고 있다. <한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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