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도의 날’ 맞아 유튜브 공개
도의회 ‘독도의 날’ 맞아 유튜브 공개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0.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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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독도를 울릉도의 관할구역으로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한 날을 맞아 ‘홀로아리랑’과 ‘독도는 우리(대한민국)땅’ 노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홀로아리랑’ 편은 1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들이 경기도청합창단과 함께 부른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142명의 의원 중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이 참여했다. 도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애국가가 아닌 노래를 합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회 내에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를 운영할 정도로 평소 독도지킴이로서 적극 나서고 있는 도의원들은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의 ‘홀로아리랑’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감동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도는 우리땅’ 편은 도의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현숙 씨와 개그맨 김종석 씨가 듀엣으로 참여한 영상이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에서 ‘200리’를 ‘87k(키로미터)’로 바꾸는 등 새 주소명과 거리단위 변경 등을 반영한 새로운 가사로 불렀다.

흥겨운 템포와 눈에 확 띄는 가사 배치로 그동안 잘 몰랐던 독도에 대해 알기 쉽게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송한준 의장은 “1천360만 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께서 잠시나마 경기도의원 전체가 진솔하게 부른 ‘홀로아리랑’과 새로운 가사의 ‘독도는 우리(대한민국)땅’ 동영상을 보고 독도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아리랑’과 ‘독도는 우리(대한민국)땅’ 동영상은 유튜브 ‘경기도의회 e끌림’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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