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유스앤드림합창단
오는 24일 정기연주회 무대 올린다
안산유스앤드림합창단
오는 24일 정기연주회 무대 올린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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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유스앤드림합창단(단장 강승신)이 오는 24일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기쁨’을 주제로 네 번 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고광철 지휘자의 지휘와 김은하의 피아노 반주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관람은 지정석 없이 전석 무료입장이다. 공연과 입단문의는 전화(010-4310-1291, 010-3768-2181)로 하면 된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1.2.3부로 나눠 진행되고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환희의 송가’를 대표곡으로 연주한다.

‘관현악과 4성부 독창과 합창이 특징인 환희의 송가’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 제4악장으로 베토벤이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일 당시 청력을 잃은 상태였음에도 세계적인 걸작으로 탄생한 곡이다.

이어 추억의 팝송과 가요 일곱 곡이 수록된 메들리곡 ‘아름다운 노래들’과 ‘보리타작’, ‘한강수타령’을 혼성으로 합창하고 남성곡으로 ‘가시나무’, ‘여호수와 성을 쳤네’ 여성곡으로 ‘비요일의 꽃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의 다채로운 곡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모짜르트 돈조반니’의 특별연주도 마련돼 있다.

강승신 단장은 “행복한 합창을 통한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시민사회를 꿈꾸며 열심히 배우고 다듬어 준비했다. 오는 연주회에 참석하는 모든 관객 여러분께 감동 깊은 연주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이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사랑의병원 차건영 후원회 회장께 감사드리고 ㈜ 안산도시개발과 후원회의 각 후원사 대표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광철 지휘자는 “지역 최대 혼성 합창단으로 자리 매김한 안산유스앤드림합창단이 야심차게 네 번 째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올해는 어느 합창단도 쉽게 도전하기 어렵고 힘든 베토벤의 걸작 ‘합창’ 중 ‘환희의 송가’를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만큼 많은 성원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유스앤드림합창단은 2016년 창단한 이후 현재 성악전공자를 포함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안산 최대 혼성합창단이다. 유스앤드림합창단은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연1회 정기연주회는 물론 세종문화회관 공연과 경기합창제, 안산시민합창제, 관내 재능기부 등의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김향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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