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주민자치회 시범동’ 준비 들어가
일동 ‘주민자치회 시범동’ 준비 들어가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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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 시범동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일동은 ‘안산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인한 제도적 장치를 근거로 시범동으로 선정돼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 준비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고 다양한 지역의 현안·의제 등을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기구다.

이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대한 협의는 물론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업무 수탁, 주민총회 개최 등의 주민자치 업무를 비롯 근린자치 영역에서 수행하는 업무들을 진행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20명 이상 30명 이하로 구성되고 조례에 의한 위원의 자격을 갖춘 자로 공개모집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시장이 위촉한다.일동은 11월 중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으로 만 19세 이상 일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일동 소재 각급 학교, 기관, 단체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주민자치활동에 관한 기본교육과정 8시간 교육 수료 후 주민자치회 위원선정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 12월 위촉과 발대식을 거쳐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게 된다.

박용남 일동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주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안산시에서 일동이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됐다.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마을 역량 강화 활동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을사업 추진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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