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더불어민주당·안산3) 의원이 도 도시주택실 관련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거복지 사각지대인 저소득 가구 주거안정을 위한 햇살하우징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햇살하우징 사업을 주거복지센터에서 추진할 것을 11일 제안했다.
장 의원은 “가구당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다. 특히 노후화 된 주택일수록 소득대비 난방비 부담이 크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햇살하우징사업은 난방비와 전기료의 절감효과가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장동일 의원 자료에 따르면 햇살하우징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 내단열 보강, 보일러 교체 등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햇살하우징은 2015년 109호, 2016년 154호 등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대됐으나 금년도 기준으로 성남시 46호, 평택시 45호, 구리시·과천시가 1호로 지역별로 편차가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시·군의 수요조사를 통해 경기도에 제출하다 보니 지역별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장동일 의원은 “햇살하우징 사업 확대와 지역별 형평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주도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신청을 접수 받도록 개선함으로써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이에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