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삼 경기도의원(더민주·안산7)이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시민교육원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민주시민교육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내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민주시민교육이 갖는 중요성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센터가 그동안 운영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는 등 회의를 지속해 왔으나 금년에는 연초 한 차례 여는 등 역할을 충실히 수행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민주시민교육의 추진 성과를 계승하고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독립적인 민주시민교육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선재 원장은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내년 초 담당부서와 평준원, 전문가, 의회 등으로 TF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선재 원장은 평준원이 적극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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