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 도의원
균형발전기획실 인력 증원
정승현 도의원
균형발전기획실 인력 증원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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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 첫 일정으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11일 도청 균형발전기획실 감사를 수행했다.

이날 정승현 의원(더민주·안산4), 민경선 의원(더민주·고양4) 등이 균형발전기획실의 인력 부족과 토목, 건축 등 전문 직렬 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인력 증원과 배치 적절성 확보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낙후지역 6곳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균형발전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정하고 있다.

정승현 기획재정부위원장은 “균발실에서는 지역균형발전, 공여지 개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지만 현재 도 균발실 전담인력은 총 14명에 불과하다. 이 중 5급 팀장급 4명을 제외하면 실무인력 6급과 7급 직원이 10명에 불과해 이들이 수백여 개의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임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사업 규모에 비해 실무인력이 부족하다. 이는 곧 균형발전 사업 진행의 부실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실 내 인력 증원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미 기획조정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정승현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균형발전 사업에서 도 차원에서 원활한 사업 운영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점검하거나 집행 실적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현재 인력으로는 사업을 추진하고 평가하기 힘든 상황이다. 균형발전기획실 내 인력을 증원해 일반 보조 사업이 아닌 특별회계사업의 균형발전 목적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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