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1일 한돈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이 지사, 이 대표, 문 의장은 12일 국회회관 앞에서 열린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서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경협, 박정, 윤후덕, 김현권 등 국회의원 4명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MC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이 대표, 문 의장과 4명의 국회의원들은 돼지모양의 귀여운 탈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릴 알렸다.
이 행사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현수 한식 스타쉐프도 참가해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노하우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질 좋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돈 할인 판매코너’를 비롯 한돈으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시식코너,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돼지열병 질문답변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돈 농가를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한돈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이달 1일 서울광장에서 ‘서울김장문화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리돼지 한돈살리기 캠페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수미 탤런트와 함께 돼지모양의 탈을 쓰고 한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여종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