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
시의회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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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가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김동규 의장을 비롯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2차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을 최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258회 2차 정례회를 맞아 안건 심사 기법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을 통해 의원들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4일과 5일 진행됐다.

첫날은 김인철 (사)지방의회연구소장이 투자사업 심사를 중심으로 예산심의를 강의하면서 예산과정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신규 사업 심의시의 확인사항 등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권한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거시적인 내용까지 아우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의 후에 열린 11월 의원총회는 내년도 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과 ‘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 등의 사항이 논의됐다.

둘째 날은 이일준 오산신경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과 정미선 직장남녀연구소 대표가 각각 ‘내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유’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마련했다.

이일준 강사는 참석한 의원들과의 문답을 통해 일반인들의 사고 패턴과 고정관념의 뿌리가 어디서 비롯됐는지를 밝히고 인생의 갈등 국면에서 유효한 대처법을 설명했다.

정미선 강사는 활기찬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면서 성인지 감수성에 위배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동규 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의원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라고 믿는다.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이 예정돼 있는 2차 정례회도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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