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당일 장애인 수험생에 하모니콜 우선배차를 실시한다.
도시공사는 수능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매년 하모니콜 우선배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모니콜 우선배차 서비스 대상은 1·2급 장애인과 보행성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정된 수능 수험생이다.
차량 지원 신청은 14일 수능 당일까지 하모니콜센터(1588-5410)에서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하모니콜센터 접수시간은 사전예약의 경우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당일 즉시콜은 24시간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 10월 대입수시면접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명혜학교 학생들에게 하모니콜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모니콜은 안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로 노약자와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용요금은 관내 지역의 경우 정액요금 1천200원이고 관외지역은 기본요금 1천200원에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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