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국제문화예술영상제
대상 ‘소연이의 주전자(오태경)·만족(최진영)’ 공동수상
안산단원국제문화예술영상제
대상 ‘소연이의 주전자(오태경)·만족(최진영)’ 공동수상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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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로 열린 안산단원국제문화예술영상제(DICFF) 대상은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인 오태경의 ‘소연이의 주전자’와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 최진영의 ‘만족’이 공동수상했다.

안산영화인협회(지부장 차성민)가 주최하고 글로벌제이아트홀(대표 전은영)이 주관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9일 마련한 DICFF는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예총, (사)영화인총연합회, (사)감독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금년도 DICFF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글로벌제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상영회(GV)를 진행하며 많은 영화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열렸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영화사 다큐멘터리 상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선보여진 즐거운 행사였다.

이번 영화제는 ‘다문화’라는 특별한 정체성을 가진 안산답게 인터네셔널 영드림즈의 아프리카 난타 공연이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300여 편의 후보작 가운데 엄선된 10편의 본선 진출작 중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이 시상됐다.

영화 제작자 출신의 글로벌제이아트홀 전은영 대표는 “올해 출품작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확장되고 있는 개인 미디어와 다문화에 초점을 두고 DICFF만의 색채를 드러낼 수 있는 영화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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