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아시아 최고 테마파크’ 조성
화성국제테마파크
‘아시아 최고 테마파크’ 조성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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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그린시티 내 예정부지서 ‘비전선포식’

경기도와 기획재정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최근 가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비롯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은 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 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국제테마파크의 비전과 사업현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부지를 직접 돌며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점검했다.

이재명 지사는 “세상을 사는데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라 할 수 있다. 화성지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지만, 그만큼 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테마파크의 성공여부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이 하는 일은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합리적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돼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테마파크에 호텔과 최신쇼핑시설, 골프장까지 아우르는 사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테마파크 준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애로해소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와 서해안 주요관광지를 연결해 문화생태관광밸트를 조성한다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 글로벌 탑10 안에 드는 관광대국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랜드마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형 콘텐츠 전개, 관광산업 활성화, 국가발전방향에 발맞춰 지역과 함께 성장 등 ‘5대 실천방안’으로 구성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비전’을 발표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천189㎢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 4조5천7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어드벤처월드와 휴양워터파크 퍼시픽 오딧세이, 공룡테마 쥬라지 월드,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총 4가지 컨셉으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2021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6년 1단계 오픈에 이어 오는 2031년 그랜드 오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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