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정 도의원 “데이터산업 활성화하라”
원미정 도의원 “데이터산업 활성화하라”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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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 안산8) 의원이 소관 실·국과 공공기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감사에서 데이터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강조했다.

원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됨에 따라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들은 사라지지만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새로운 산업은 생겨난다. 그에 대비한 일자리 확충 노력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데이터 산업”이라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발표를 통해 국가전략투자 프로젝트로 데이터경제를 선정하고 데이터 규제혁신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정기국회에 ‘데이터3법’이 계류되는 상황에서 단기간 안에 상위법 계정은 어렵겠지만 현행법 내에서 경기도 차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의원은 “경기도의 데이터산업관련 사업은 과기부 공모사업과 경기도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반 구축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데이터산업이 관광, 헬스케어, 에너지, 물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될 경우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과 확산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이에 “내년 상반기 중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관광 등 기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서 과학적인 행정을 할 수 있는 분석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기관들과 함께 데이터 정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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