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취업 활성화 ‘현장간담회’
고졸취업 활성화 ‘현장간담회’
  • 안산뉴스
  • 승인 2019.12.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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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관내 특성화고를 찾아 고졸취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안산공고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안산공고 학부모·학생,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학교와 기업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고교 졸업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관내 특성화고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고교 졸업자를 위한 취업알선과 취업 박람회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취업 대비 학원 수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5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신규 직원 채용 시 채용인원의 20% 이상은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 고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산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를 도내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연명 사회수석은 “현장 실습을 통해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체에 혜택을 주도록 할 예정이다. 선취업·후학습 등 고졸 취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과 학력차별이 없어지는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 또는 창업을 선택한 청년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좋은 정책을 개발해 주길 바란다. 안산시도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가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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