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책협…장상지구 예상문제 건의
국토부 정책협…장상지구 예상문제 건의
  • 안산뉴스
  • 승인 2019.1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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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국토교통부·기초지자체 도시문제 정책협의회’에 윤화섭 안산시장이 참석해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최근 안산시 현안 과제에 대한 정책 건의를 했다.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회의는 도시화에 따른 주거, 도시, 교통문제 등을 해소하고 포용국가 실현을 목표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위해 국토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 회의는 안산시를 비롯 인구 50만 명 이상 전국 14개 지자체장이 참석해 지자체가 갖고 있는 관련 현안을 국토부에 건의하며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화섭 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토지매입비 지원, 노후 산단 혁신계획 수립 지원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부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 추진 방침에 적극 공감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전달과 협력체계 강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되는 장상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토부가 발표한 광역교통대책에 대해 예상 정체구간 입체교차로의 지하화와 함께 상부공간을 활용한 광장과 공원 조성을 건의하면서 원형 로타리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안산시처럼 매입·전세 임대주택이 많은 과밀지역에 대해 부대복리시설 설치 시범사업 등을 통한 거주여건 개선으로 보편화된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주거·도시·교통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체감하고 지역이 주체가 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건의 안건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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