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천 의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국제학교 PC 기증
윤태천 의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국제학교 PC 기증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1.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의회 윤태천 의원은 지난달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공무 국외출장 중 국제학교에 PC 15대를 기증키로 약속했다.

시의회 부의장 김정택 연수단장을 중심으로 6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달 23일부터 4박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의회, 고려인연합회를 포함한 6개 기관방문 일정으로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고려인 동포의 발자취를 찾고 안산시와 알마티시의 상호 우호협력 방안을 찾는데 연수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연수단은 알마티시 국제학교(설립자 고려인 3세 김 레오니드)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돌아보고 학생수의 20%를 차지하는 고려인들을 위한 한국어 과목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시의회 윤태천 의원은 “김 레오니드 교장선생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연수단의 방문을 환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82년 전 강제이주의 아픔을 겪은 동포들이 먼 이국땅에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잘 정착하신 모습을 보며 한민족으로서 자랑스럽게 느꼈다. 학교시설을 둘러보던 중 전산교육장에 아직 PC가 마련되지 않은 것을 보고 안타까움과 고마움에 PC 기증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이 기증할 PC는 이달 중 전달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