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전시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전시
  • 한윤성 기자
  • 승인 2018.11.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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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중국 연타이시에서

안산문화재단이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활용한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해외 전시를 16일부터 6일간 중국 옌타이시 옌타이화원에서 전시한다.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는 안산의 중요 문화 자산인 ‘단원 김홍도’의 작품 세계를 재해석한 국악과 미디어아트, 무용이 결합된 콘텐츠를 모아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고유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금년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중국 전시회에선 단원의 뛰어난 관찰력과 해학이 돋보이는 ‘행려풍속도병’ 영인본과 평안도 관찰사 부임을 환영하기 위해 베풀어진 연회의 모습을 담고 있는 ‘평안감사향연도’ 영인본이 소개된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모티브로 설치와 조각, 3D그래픽영상 등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던 이이남과 차동훈, 조환 등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미디어아트와 한국 전통 음악, 무용이 결합한 공연도 선보인다.

단원의 작품세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융복합극 ‘단원화무도’ 중 ‘서당’과 안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인 ‘바디콘서트’와 ‘인간의 리듬’, ‘얼토당토’ 등의 단편도 공연된다. <한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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