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잔칫날’로 그룹홈 청소년 돕는다
‘도깨비 잔칫날’로 그룹홈 청소년 돕는다
  • 안산뉴스
  • 승인 2018.11.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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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희망재단·안산그룹홈연합회 공동주최
‘좋은 아침 페스츄리 안산점’ 수익금 기부

(사)안산희망재단(상임대표 이천한)과 안산그룹홈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나가 둘이 되는 도깨비 잔칫날’이 ‘좋은 아침 페스츄리 안산점’ 후원으로 12일 장하동 239-1에서 열렸다.

이달 도깨비 잔칫날 행사는 1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좋은 아침 페스츄리 안산점에서 팔린 수익금 전액을 안산시그룹홈연합회에 기부해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우연히 빵을 사기 위해 들렀다는 김모씨는 “평소 즐겨먹는 좋은 아침 페스츄리에 건강한 빵을 사먹으며 좋은 곳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행사에 자주 참여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준용 안산희망재단 공동대표는 “하나가 둘이 되는 도깨비 잔칫날 행사는 안산희망재단과 안산그룹홈연합회가 마련해 매월 12일 진행한다. 좋은 아침 페스츄리 안산점이 후원해주고 있다. 좋은 아침 나눔 동참에 감사드린다. 도깨비 잔칫날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도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청소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은 어른들의 역할이다. 지역사회가 공조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유신 안산시그룹연합회 부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 도깨비 잔칫날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지만 지자체의 도움 없이는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은 불가능한 실정이다”며 지원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세영 좋은 아침 페스츄리 대표는 “사랑으로 부풀린 빵과 행복으로 토핑된 케익이 있는 곳을 기업 가치로 삼고 있다. 기업 슬로건에 맞게 지역단위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양상동 주변을 넘어 안산 전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침 페스츄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 잔칫날 행사를 통해 8월부터 10월까지 마련된 636만8천원의 적립금은 그룹홈에서 자립해야하는 만 18세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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