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몽골 다르항올도의회 협력키로
도의회·몽골 다르항올도의회 협력키로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1.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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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다방면 교류 확대해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을 8일 접견하고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의장(더민주·안산1)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곰보자브 에르덴바트 의장을 비롯 대표단의 예방을 받았다.

양 의회가 2014년 3월 친선관계를 맺은 이래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견은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서형열 의원(더민주·구리1)과 김원기 부의장(더민주·의정부4),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이 함께 했다.

송 의장은 “의장의 방문으로 양 지역 간 우정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단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곳곳을 둘러보며 다르항올도를 이끌어가는 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곰보자브 의장은 “양측 도에서 새로 출범하는 의회의 첫 만남이라 무척 뜻깊다. 특별한 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곰보자브 의장은 “최근 4년여 간 양 도의회의 노력으로 보건과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됐다. 새로 출범한 10대 경기도의회에서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송 의장은 도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교실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언급하며 “친선 속에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10대 의회가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다르항올도의회는 2014년 3월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총 9차례에 걸쳐 상호방문하고 경기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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