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안전공원 경기도 목소리 내달라”
“416안전공원 경기도 목소리 내달라”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1.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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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도의원, 5분 발언 통해 요청

강태형 경기도의원(더민주·안산6)이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자와 가족을 품고 안전사회를 다짐하는 416생명안전공원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목소리를 내 달라고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8일 요청했다.

강 의원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산자의 상처뿐인 지금의 현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안산시민에게만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은 세월호와 촛불정국으로 인해 정치적인 큰 수혜를 입은 중에 한 분이라 생각한다며 “암흑 같은 동거차도 앞바다에 묻혀 잊혀가는 우리 아들과 딸들을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태형 의원은 “세월호 4주기 행사 이후 철거된 세월호 정부합동분양소가 있던 화랑유원지를 방문했을 때 웨딩 촬영 중인 젊은 예비부부와 세월호 희생자 부모로 구성된 416합창단의 ‘별을 품은 시간’ 합창제를 보고 상처뿐인 안산에 새로운 희망의 모습을 봤다. 416생명안전공원은 별이 된 아이들과 유가족을 품어 안는 경기도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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