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화재발생 감소세
안산지역 화재발생 감소세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2.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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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가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소폭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작년도 화재발생 건수는 총 484건으로 이는 2018년의 477건 보다 1.4%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26명(사망2, 부상24)으로 18.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58억여 원으로 2018년의 63억 원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34건(27.7%), 산업 67건(13.8%), 생활 53건(10.9%), 차량 49건(10.1%), 판매업무 29건(5.9%)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73건(56.4%), 전기적인요인 92건(19%), 기계적 요인 67건(13.8%) 순이다.

부주의 화재사고 유형은 담배꽁초(105건), 음식물조리중(77건), 쓰레기소각(30건), 화원방치(29건), 용접·절단(12건), 가연물 근접방치(12건), 불장난 (5건), 임야 태우기(3건), 유류취급 중(1건)으로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56.4%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월별은 7월 55건(11.3%), 3월 52건(10.7%), 5월이 50건(10.3%)으로 주로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화재가 집중되고 있고 전년대비 겨울철 화재는 감소했으나 봄철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경욱 서장은 “지난해 화재발생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가 증가했으나 인명·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은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다. 올해도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로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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