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수인선 사리역 현장점검
전해철 의원, 수인선 사리역 현장점검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2.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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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국회의원(더민주·안산상록갑)이 14일 수인선 사리역 공사현장과 갈대습지 오색테마길을 14일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벌였다.

전 의원은 사리역 공사현장을 찾아 주요 공사현황 등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상부지에 기 조성된 사동어울림공원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수인선은 총 연장 20㎞에 이르는 3단계 구간은 지난해 주요공정이 완료돼 올해 초부터 종합시험운행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종합시험운행 전 단계인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있고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사리역은 개통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인선은 당초 2018년 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지하화 사업비 부담문제로 수원시 구간의 공사가 중단되고 전체 사업 일정이 지연됐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수원 구간 공사가 재개돼 지난해 말 주요공정이 완료될 수 있었다.

수인선은 애초 반지하 방식으로 계획되어 도시가 동서로 양분되고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거환경 피해와 황토십리길 주변 녹지 훼손 등이 있었지만 2011년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화하는 계획이 결정됐다.

이어 본오아파트부터 용신교에 이르는 상부공간 산책로, 전망시설, 휴식데크, 주차장 등을 포함한 사동어울림공원이 조성돼 현재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해 수인선 부지와 갈대습지, 호수공원, 황토십리길 등 지역 명소와 안산의 도심지를 연결하는 산책로인 오색테마길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노후화된 오색테마길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갈대습지 진입보도 정비와 오색테마길 경계구간 휀스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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