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한 공천 신청서류를 17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안산상록구갑 지역구에 공천신청을 한 이민근 전 의장은 “21대 총선출마를 결정하고 중앙당에 공천신청 서류접수를 마치기까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미 다른 목표가 있었기에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지역의 많은 분들로부터 안산발전과 보수 세력의 화합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저의 정치적 목표 때문에 이를 거절하기는 힘들었다.”고 공천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민근의 12년 전에 시작된 정치는 어느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선배들이 땀 흘리며 지켜온 안산발전의 길을 이어받고 계승하겠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대한 욕망에 잠식되지 않고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리를 이용하지 않음은 물론 선배들이 지켜온 안산발전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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