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거구 갑·을·병으로 획정
안산 선거구 갑·을·병으로 획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3.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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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4개에서 3개로 통폐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4.15 총선 선거구 획정 독자안을 마련하면서 현행 안산상록갑·을과 안산단원갑·을 선거구를 안산갑·을·병으로 획정하는 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선거구 획정위의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인구수는 하한선이 13만6천565명, 상한선은 27만3천129명이다.

안산은 이 기준에 적합하지만 국회의원 선거구가 4개에서 3개로 통폐합 대상에 포함돼 정치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선거구 획정위의 통합조정안에 따르면 안산갑은 상록구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1동, 본오2동, 본오3동, 반월동으로 기존의 선거구 그대로다.

안산을은 상록구 일동, 이동, 부곡동, 월피동, 성포동, 안산동 외에 단원구 와동, 고잔동, 중앙동이 새로 편입된다.

안산병은 기존의 단원구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 선부3동과 추가로 호수동, 초지동, 대부동이 포함된다.

한편, 선거구 획정위가 제출한 획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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