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현장을 가다-<상록갑>
4.15총선 현장을 가다-<상록갑>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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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안산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총 4개다. 안산상록구갑·을과 안산단원갑·을이다. 4.15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으로 인구감소 때문에 3개 선거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야의 막바지 협상이 이뤄져 4개 선거구가 존속됐다.
현재 상록갑은 민주당 전해철 의원, 상록을 민주당 김철민 의원, 단원갑 미래통합당 김명연 의원, 단원을 미래통합당 박순자 의원이 각각 현역이다.
안산뉴스는 4개 선거구의 주요 정당 공천 후보자의 출마의 변을 비롯 정책과 공약을 살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연재한다.

민중당 홍연아 후보

“서민에게 자산재분배를 추진하겠다”

-1972년생

-고려대 졸업

-안산시의회 의원(5대)

-경기도의회 의원(8대)

 

-4.15총선 출마 동기가 무엇인가.

“양극화 사회가 청년들을 절망하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계층 간 이동이 불가능한 신계급사회가 됐다. 우리 국민 70%가 주한미군을 감축하더라도 방위비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자주적 입장을 끝까지 견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안산 최초 여성시의원으로 시작해 시민들 속에서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어온 민중당 홍연아가 ‘불로소득 환수, 자산재분배’로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열고 싶다.”

-지역사회발전 기여나 의정·정당 활동 등의 내용이 있다면.

“무료공부방 안산열린교실 개설을 비롯 안산 최초 여성시의원 유일하게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2006), 0세 무상예방접종 실현, 상록고 설립 추진위 활동, 경기도 공공부문 간접고용 직접고용 전환 촉구,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조례안 도의회 통과 등이 있다.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 활동도 펼쳤다.”

-4.15총선 출마의 국가발전을 위한 공약과 계획은.

“불로소득 환수, 서민에게 자산재분배를 위해 불로소득 환수법과 토지초과이득세, 상속 30억 상한제,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 공공주택 대폭 확충 등을 내세웠다.

당당한 지주국가를 위해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분담금 인상압력 저지와 범국민적인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운동 전개,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사회 전 분야 남녀동수제 실현, 육아보험법 제정, 육아휴직 후 동일직급·동일임금 복직 보장, 육아보험 배우자 쿼터제, 사이버 성범죄 처벌 강화, 그루밍 성범죄 처벌법 제정 등이다.”

-4.15총선 출마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과 계획은.

“안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추진은 물론 마을마다 청소년 쉼터, 문화 공간 설립과 지원,

생명과 안전의 상징 공간 4.16생명안전공원 등을 설립하겠다.”

-국회의원 당선 후 지역발전을 위해 꼭 실천하고 싶은 공약과 이유는.

“청년이 행복한 안산을 위해 청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비 과부담을 해소하려고 한다. 비정규직 없는 노동 친화 도시 안산을 위해 비정규직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도록 하겠다.”

-홍연아 후보자의 강점은 무엇인가.

“진보정치로 한 길을 걸었다. 주민과 항상 같이 하고 있는 생활 정치인이다. 시민사회와의 연대가 좋은 점도 강점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거운동 방향은.

“선거운동은 온라인 선거운동을 위주로 진행하고 거리에서의 선거운동은 시민과 거리를 둔 1인 피켓팅의 방식으로 전환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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