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재판받는 윤화섭 시장 사퇴’ 주장
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재판받는 윤화섭 시장 사퇴’ 주장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3.1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는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께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 통합당 강광주 대표를 비롯 김정택, 윤태천, 윤석진, 현옥순, 이진분 의원은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이 개시된다. 코로나19 사태 방역의 컨트롤타워는 시장이다. 시를 이끌어 가는데 무리가 있으므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정치공세가 아니다. 혐의 내용에 상관없이 검찰 기소 자체만으로도 도시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경찰 고소단계부터 사퇴와 공개사과를 주장했지만 그동안 시민에게 공개사과하지 않았다.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15명의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변호인단 15명 구성 자체가 전례가 없는 규모로 알고 있다. 역대 어느 정치자금법 재판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재판 결과에 따라 직무정지 요구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 시민들께 공개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