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구갑 김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시민과 함께 하는 민생공약 1호로 ‘아동이 안전한 나라’를 최종 확정 17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가 밝힌 민생공약 1호 ‘아동이 안전한 나라’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단원구 석수초와 화정초가 포함됐고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 초등학교 스쿨존 54개 중 14곳만 교통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환경이 열악한 실정을 감안한 선택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은 물론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확충, 사고다발지점 맞춤형 개선을 통해 아동안심 보행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통학로’ 전반으로 확대 지정하고 유치원과 초등학원가에도 필요 지역에 한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늘려 나가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된 지역의 등·하교 시간 통학로 공사차량 통행금지와 불법주차 단속·처벌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스쿨존 교통안전시설을 재정비하고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어린이안전을 위해 교통단속 카메라가 없는 초등학교 스쿨존 40곳에 교통 단속 카메라를 전면 구축하고 화정초와 와동초 등 보도가 없는 스쿨존 도로에 ‘보도·보행로’를 설치함은 물론 초등학교 스쿨존별로 과속방지턱과 옐로우카펫 등을 확충하는 방법으로 1호 공약을 완성시켜 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경선은 일반시민 100% 참여로 이뤄져 그동안 협소했던 시민참여 공간이 크게 확대되는 경선이다. 경선 취지에 맞게 시민제안 캠페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에 모아진 시민의 염원을 담아 시민이 만든 민생공약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