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원을 김남국 후보
“공적마스크 100% 공급” 주장
민주당 단원을 김남국 후보
“공적마스크 100% 공급” 주장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3.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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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김남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마스크 생산량의 100%를 공적마스크로 공급해야 한다고 19일 주장했다.

김 후보는 마스크의 핵심 원자재인 멜트블로운(MB) 필터의 수입과 생산, 유통 전반의 국가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최근 4.15 총선의 맞상대인 미래통합당 박순자 의원이 마스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반월시화공단을 마스크 생산기지로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문제는 필터’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반월공단의 섬유와 의류업체를 마스크 생산시설로 전환하는데 최소 2~3개월의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고 현재 국내 마스크가 부족한 근본적인 원인은 핵심 원자재인 MB필터의 부족으로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라인이 100% 가동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국내 필터 제조업체가 10여 곳에 불과해 최근 생산량을 전월 대비 87%를 늘렸지만 여전히 수요에 못 미친다며 MB 필터가격 급등에 따른 일부 제조업체의 사재기도 심각한 문제다. 장기적으로 정부가 마스크를 전략물자로 지정해서 평상시 정부가 일정 물량을 비축했다가 감염병 확산 시 방출해 공급난에 대응하는 공적비축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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