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국회의원(미래통합당·안산단원구갑)이 원곡동 소재 안산원곡초등학교에 급식실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9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원곡초는 2006년 급식실 현대화사업이 진행됐으나 13년이 경과해 급식기기와 시설이 노후화돼 덤웨이터, 온수탱크 시설의 잦은 고장 발생으로 위생과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
원곡초는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을 운영함에 따라 4층 교실까지 배식차 이동에 따른 소음과 이동시간 소요, 교실배식에 따른 위생문제 등으로 식당 설치가 절실함은 물론 동일 부지 내 단설유치원과 공동조리 실시로 배식차 이동의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원곡초는 운동장과 교실을 비롯 교내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증개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명연 의원은 “원곡초는 다문화 특성화 학교이지만 국제학교 수준의 시설과 지원을 갖춘다면 내국인들도 찾는 명문학교가 될 것이다.”며 지원약속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원곡초 급식실은 조리실과 식당을 갖춘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1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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