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눈앞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윤기종·채영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남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은 백의종군하겠다. 이번 총선은 과거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가는 중요한 갈림길이다. 4년 전 민주세력의 분열로 때문에 단원지역을 빼앗겼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진보 개혁세력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채 후보는 “살아오면서 이처럼 시간이 더디게 흘러간 적은 없었다. 비메모리 반도체와 대기업 유치 등 안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자신의 도전은 오늘로 멈추지만 김남국 후보의 승리와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남국 후보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인데 안산에 오자마자 윤기종·채영덕 후보님을 찾아뵙고 이해를 구했고 안산 발전을 위한 지혜를 보태주시길 간청드렸다.”고 말했다.
김철민 국회의원은 “김남국 후보가 전략 공천되면서 안산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는 자리다. 4개 선거구를 승리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자”고 전했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어떤 자리에 나서기는 쉽지만 물러서기는 어렵다. 윤기종 후보와 채영덕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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