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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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3.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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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공백 ‘통큰 박스’ 간식지원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긴급 간식지원 서비스를 최근 마련했다.

청소년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시설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무기한 방학에 돌입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손녀들을 대상으로 간식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긴급 간식지원 서비스는 총 47명의 꿈땅 수료 청소년과 꿈땅 예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다양한 간식거리의 ‘통큰 박스’를 제공했다.

‘통큰 박스’는 코로나19로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해 수령하지 못한 1년 동안 활동한 내용들이 담긴 활동자료집과 책들도 함께 담아 직접 배송했다.

배송은 대면접촉이 예민한 시국이기에 쿠팡맨 아이디어를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집 앞에 직접 배송 후 해당 청소년과 부모님께 사진 전송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상록청소년수련관은 ‘통큰박스’ 서비스 외에 전화와 문자 상담을 통해 해당 청소년들의 근황을 확인하고 있고 추가적인 긴급 돌봄 서비스 필요 유무도 검토 중이다.

한편, 상록청소년수련관 꿈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전문체험활동, 자기계발활동, 특별지원활동, 생활지원 등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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