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꿈이있는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료용 방호복과 보안경 105세트(250만원 상당)를 최근 안산시에 기탁했다.
꿈이있는일터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노인과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을 고용해 청소와 건물관리, 방역소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맑은누리, ㈜선우종합관리, 가정관리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긴급방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꿈이있는일터는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전념해달라며 별도의 기탁식을 생략하고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재물류창고를 찾아 조용히 물품을 전달했다.
꿈이있는일터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동참해 줘서 감사드린다. 의료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현장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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