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제작 면마스크 전달
자원봉사센터, 제작 면마스크 전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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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7천200개를 시에 전달했다.

면 마스크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원봉사자 390여명의 도움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성인용 7천개와 어린이용 200개 등 교체형 필터 2장씩과 함께 모두 7천200개다.

마스크 제작은 관내 안산시흥맘모여라, 자원봉사 아카데미 2·4기, 안산V나들목 카페지기, 엄마사랑 등의 성금 600만원과 ㈜방림에서 마스크 원단 1천176마, 사회적기업 ㈜꿈이있는일터에서 마스크 필터 2천장 등을 후원받아 자원봉사센터와 여성비전센터 내 작업장과 안산시세탁소협회와 한복협회, 체육회, 재봉틀을 소지한 개인 자원봉사자의 재능으로 마련됐다.

홍희성 자봉센터 이사장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면 마스크로 마스크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준 지역 내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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