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대상
태양연마 신석호 대표 ‘경영대상’ 수상
안산상공대상
태양연마 신석호 대표 ‘경영대상’ 수상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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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마련한 47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신석호 태양연마(주) 대표이사가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상의는 청내 A동 대회의실에서 지난 31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안산상공대상의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태양연마㈜ 신석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신 대표는 1997년 입사 후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돼 ISO9001인증 획득, 제안활동, 목표관리, 6시그마운동, 전사적 전산화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을 통한 LOSS율 감소,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로 구성할 정도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기술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주) 최태근 상무가 수상했다. 최 상무는 글로벌 AM/PS 담당 주역으로서 글로벌 부품 공급기지인 안산공장을 책임지고 있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건설장비 시장 최초로 모바일을 통한 장비 매뉴얼을 개발하고 론칭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술을 선도했다.

근로대상은 우진공업㈜ 김영철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1998년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돼 동종업계와의 경쟁 속에서 윈·윈하는 기업 형태를 고민하는 소신으로 조합 운영에 기여했다.

이 행사는 산업포장(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5명), 경기도지사 표창(3명), 안산시장 표창(3명), 안산시의장 표창(2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표창(2명), 유관기관 감사패(6명) 시상을 진행했다.

김무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상식을 대폭 축소하게 됐다.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의 ‘수적석천(水滴石穿)’처럼 경제적 고난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상의는 기업규제 개선 건의와 인력지원 사업 강화, 교육연수사업 다양화, 컨설팅사업 확대 등을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 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0회를 맞이한 상공대상은 안산상공회의소가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귀감으로 삼아 상공업 도시라는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고 산업의 핵심요소인 경영, 기술, 근로 등 세 부문으로 1989년부터 제정, 시상해오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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