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한문연 공모사업 선정
문화재단 한문연 공모사업 선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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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뮤지컬 제작비 지원

안산문화재단이 최근 금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공모사업 중 3개 분야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과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등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접하며 소양을 키우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아삭한 예술교육’을 주제로 무용과 클래식&오페라,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교육과 공연감상법을 전문 강사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공연 감상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안산예당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예술 체험과 감상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안산 청년오픈창작클래스-청어(이하 청어)’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청어’는 안산 지역 청년들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창작된 희곡을 무대에 실연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산 거주 청년이나 관내 대학생(만 19세~30세)이 참여 가능한 사업으로 이달부터 참가자 모집을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은 재단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뮤지컬 ‘코스프레파파’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코스프레파파’는 2018년 쇼케이스 공연 이후 2년 만에 본 공연으로 돌아오는 작품으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아이의 취미였던 코스프레를 따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작품 개발 과정을 통해 오는 12월 안산예당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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