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08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역에 종합 환승시스템 유치”

주요프로필

-1982년생

-서울대 대학원 수료(법학 박사과정)

-법률사무소 명현 대표변호사(현)

-더불어민주당 부 대변인(현)

-4.15총선 출마 동기가 무엇인가.

“경제가 어렵다면서 제대로 된 경제정책을 논의하지 않는 국회, 민생이 어렵다면서 민생법안을 볼모로 당리당략과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참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국정농단 등 국민들의 분노로 탄핵까지 당한 정당이 반성도 없이 이합 집산하는 모습을 보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른 한 가지는 검찰개혁 등 사법기관의 적폐가 상당히 심하다는 것이다. 전관예우가 작동하는 나라에서 정의와 공평의 가치는 실현되지 않는다.

권력기관에 대한 올바른 견제가 가능하도록 이들이 최소한 국민들이 무섭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의 두 가지가 결정적이었다.”

-지역사회에 의정·정당 활동으로 무엇을 기여했나.

“지역에서 도전하는 첫 선거이기에 의정활동으로서 기여한 것은 없지만 앞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김남국이 후보가 되자 갈라져 있던 지역사회의 민주개혁세력이 한데로 뭉쳤다는 것이다. 제 기여보다는 승리를 염원하는 안산시민들의 요구에 기꺼이 응하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산을 지켜 오신 우리 당 선배들과 이번에 한데 마음을 모아주신 안산시민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4.15총선 출마의 국가발전을 위한 공약과 계획은.

“세계화로 인해 이미 경제는 전 세계가 상호작용과 유기적인 관계로 묶여 있다. 기업들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거나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안산에 위치한 반월공단의 노후화 문제가 있지만 반대로 다른 도시가 갖지 못한 기반을 이미 갖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상상력과 실행력을 얹는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SW·AI 등의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기후환경 분야의 R&D를 지원하고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위한 시설개선과 함께 도시재생을 융합시키면 매력적인 공간, 매력적인 산업콘텐츠도시로 변화될 것이다.

이 토대위에 평화를 선도하고 동북아시대의 공동번영을 위한 서해안시대를 안산에서 열수 있다.

종합비전을 디자인하고 실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국회, 정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를 구성하기 위해 우선 노력할 작정이다.”

-4.15총선 출마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과 계획은.

“신안산선이 잘 마무리 되도록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 교통체계의 개선은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다.

직접적으로는 이동권이 확장되는 것이고 서울과의 이동시간 역시 단축되게 된다. 여기에 안산시민들이 대중교통시스템에 대한 불만호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맞춰 중앙역 주변에 대규모 종합 환승시스템 유치를 고려해봐야 한다.

안산의 도시여건상 도로배열이 잘 되어 있는데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시민들의 대중교통체계가 더 잘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경써보려고 한다. 나아가 침체된 중앙역 주변 상권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보자의 강점은 무엇인가.

“젊고 활기차며, 깨끗하다는 것 아닐까요. 신인 정치인이지만, 전략공천을 받을 정도로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매사에 열의에 차 있으며 기존의 잘못된 기득권들에게 신세진 것도 없어 눈치볼일도 없다.

청년후보자이기 때문에 권위적일수도 없고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 좋다고 말씀하신다.

아들뻘이지만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함께 안산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싶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거운동 방향은.

“안산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함께 견디자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선거운동의 기조다. 대면접촉이 어렵다.

아직은 위기상황을 완전히 마무리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을 열심히 만나야 함에도 그럴 수가 없어서 무척 아쉽다. 기본적으로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보자의 홍보영상과 정책홍보영상을 알리기 위한 유세차가 있지만 대규모 거리유세전은 지양할 생각이다.

선거운동원분들과 함께 판넬을 들고 시민들과 거리를 유지한 채로 도보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