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고, 온라인 개학
고잔고, 온라인 개학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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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고등학교(교장 구완규)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의 장기화와 온라인 개학에 대응하기 위해 전교사 협업과 집단 지성을 통해 고잔고만의 특별한 온라인 수업을 한다.

고잔고는 개학 연기 후 온라인 수업 TF팀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 난상 토론을 실시한 결과 학교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온라인 개학 방안을 마련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교과 교사의 학습 관리와 담임교사 생활관리 효율성을 위해 ‘구글 클래스룸’에 학급별 클래스를 개설하고 교과 교사는 학급별 클래스에 들어가 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담임교사는 학급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단체방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모든 학생이 구글 클래스룸에 가입해 교과 수업에서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고 교과 교사의 피드백을 받아 학습을 진행하고 있고 특수학급도 따로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교과담당교사가 온라인 클래스에서 출결 확인 후 온라인 출석부에 출결을 표시하고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담임교사는 당일 참여하지 않는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시스템을 구축했다.

등교 개학 후 수업 시 원격수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원격수업 기간 중 실시한 교과별 핵심 내용을 복습하고 원격수업으로 학습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원격수업 미참여 학생에 대한 보충 학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완규 교장은 “고잔고처럼 모든 선생님이 학생에 대한 열정과 교과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함께 가고 있다. 열정과 실력을 갖춘 고잔고 교사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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