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후보가 상록수역 앞에서 퇴근하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10일 집중유세활동을 펼쳤다.
박 후보는 4·15총선의 대표공약인 본오뜰 반도체단지 추진과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해 집중유세에 나섰다.
그는 유세에서 “못살겠다! 경제만 살려라!”, “당장 먹고 살기 힘든데 어느 세월에 대기업 유치하나?” 등 주민들의 하소연에 응답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대규모 생산라인, 특히 반도체산업과 같은 투자를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공장용지 매입이다. 토지주와 주민들이 합의해 대기업 반도체단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본부를 결성하면 평택처럼 6년이나 부지 조성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는 한 달 만에 토지 사용승낙과 토지매입에 관한 계약을 해치웠다. 내 도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과 주민들의 합의로 이런 기적을 만들어 냈다. 우리 안산시도 똑같다. 주민여러분과 함께하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밧 호보는 “아무도 안 된다고 할 때 25시시청을 만들었고 25시광장을 만들었다.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이라는 3대 광역교통망도 압도적 추진력으로 해냈다. 망해가는 반월시화산업단지를 살리고 안산을 다시 살리기 위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65만평 본오뜰에 반드시 모셔 오겠다. 4차 산업시대의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는 바로 안산이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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