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셰프와 취약계층 도시락 나눔
스타셰프와 취약계층 도시락 나눔
  • 안산뉴스
  • 승인 2020.04.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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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나눔문화예술협회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14일 마련했다.

시청 구내식당에서 스타셰프 6인과 나눔협회 후원회원 등 20여명이 모여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무료급식이 코로나 사태 진정 시까지 잠정 중단되면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함께한 스타셰프는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박은영, 박가람, 김선엽 셰프 등 각종 언론과 방송매체를 통해 검증된 요리 실력을 갖추고 대중에게 인기도 높은 이들이다.

도시락 만들기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됐고 도시락은 밥과 국, 밑반찬 4종과 고기류를 이용한 메인요리, 과일, 우유 등으로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으로 만들었다.

윤화섭 시장은 구내식당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후 100인분의 도시락 포장작업에 동참했다.

시는 완성한 도시락을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했다.

최현석 셰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나눔문화예술협회에서 진행하는 도시락 나눔 릴레이 행사에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동참해준다면 충분히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도시락 나눔 릴레이 4회 차 행사는 성남시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협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윤화섭 시장은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마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적극적인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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