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
와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2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주민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와동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한다.

월피동 광덕지구에서 2018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 실시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아동·노인 돌봄과 택배보관, 공구대여,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도입된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와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위치한 지역은 안산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이자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행정 사각지대에 대한 복지수요가 많아 주민을 위한 상시적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곳이다.

시는 노동자공동체 ‘좋은 이웃’ 내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관리소 사무실을 꾸리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등 11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나눠 근무하게 된다.

행복마을지킴이는 ▲안심귀가와 아동 등·하교 서비스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화재와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 순찰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지역 정화활동 ▲도로·건물 등 위험 요인 발굴과 시정 요청 ▲간단한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월피동과 일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2개소를 운영하며 홀몸어르신 돌봄과 어르신 케어, 집수리, 실버미술, 유튜브 제작, 이·미용 서비스, 가사지원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운영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우수 추진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