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이하 안산수도넷)가 21일 안산YMCA 강당에서 발족·조례(안) 제안 간담회를 마련했다.
안산수도넷의 사무국을 맡게 된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2019년부터 안산 수돗물 정책 개선을 위한 간담회와 시민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3월 정책분석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수돗물이 가장 친환경적인 물이고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마실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사람과 지구를 위한 수돗물 운동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어 본격적인 수돗물 운동을 위해 안산시와 지역 시민단체, 전국 수돗물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했고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와 안산시의회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21일 발족·조례 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산시 수돗물 음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례안이 제안됐고 안산시와 시민단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추가한 후 5월말경 안산시 도시환경위원회 상임위와의 간담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 조례는 나정숙 의원 발의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한편, 안산수도넷은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YMCA, 풀뿌리환경센터,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시가 참여하고 있고 사무국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맡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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