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29일까지 일정으로 ‘개회’
시의회 임시회 29일까지 일정으로 ‘개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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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회 추경 외 41건 심의

안산시의회 262회 임시회가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22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면서 임시회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8일 동안 열리고 회기 중 2020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한명훈, 현옥순 의원이 선출됐다.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기정예산에서 5.99%(1천190억4천922만원) 증액 편성된 2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송바우나, 박은경, 김태희, 현옥순, 윤석진, 이기환, 정종길 등 7명이 선임됐다. 이들은 27일과 28일 양일 간 예산안 심의에 임한다.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의결돼 향후 특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사회 전분야로 경제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 확인과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 수는 7인, 활동 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위원 선임은 오는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와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해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9일간 진행키로 했다.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운명 공동체로 늘 위기를 극복했으므로 서로를 위하고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에 합심해 동참하자”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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